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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급실 대기시간 평균 6.9시간…신뢰율은 32%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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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 작성일16-08-02 12:19 조회1,81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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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030309365932454_2_99_20160802103704.[사진=아시아경제DB]
[아시아경제 김민재 인턴기자] 우리나라 응급의료서비스 전반에 대한 국민 신뢰율이 50%에도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도 생명이 위독한 환자를 대하는 응급실에 대한 신뢰율은 32% 수준으로 아주 낮았다.

1일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가 지난해 12월 현대리서치에 의뢰해 20~80세 사이의 전국 성인남녀 5000명을 대상으로 시행한 '대국민 응급의료서비스 만족도 조사결과 보고서'에 따르면 구급차, 응급실 등 전반적 응급의료서비스에 대한 국민 신뢰율은 47.3%에 머물렀다.

신뢰율은 '신뢰한다'거나 '아주 신뢰한다'는 응답자 비율만 수치화한 개념이다.

전년(41.1%) 대비 6.2%포인트 증가한 것이지만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친다.

특히 병원 응급실 서비스에 대한 신뢰율은 31.9%에 그쳤다. 응급실을 신뢰하지 않는다고 응답한 비율은 전체의 17.2%로 국민 6명 중 1명꼴이었다.

실제로 보건복지부가 지난해 414개 응급의료기관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중증 응급환자가 수술실이나 병실로 옮겨지지 못하고 응급실에 머무르는 시간은 평균 6.9시간이었다.

27곳은 대기시간이 10시간이 넘었고 중앙보훈병원 ·부산백병원 ·서울대병원은 무려 20시간 이상인 것으로 나타났다.

신상도 서울대병원 응급의학과 교수(대한응급의학회 공보이사)는 "응급실에 대한 신뢰도가 낮은 건 결국 과밀화 때문"이라고 지적하며 "응급실의 과밀화는 환자들의 불편뿐 아니라 치료 결과에도 영향을 줄 수 있는 만큼 응급실 내에 중증과 경증환자 전용 시설을 별도로 운영하는 등의 정책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자료 : 아시아경제 0.김민재 인턴기자 mjlovely@asiae.co.kr 기사입력 2016-08-0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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