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 화재 절반 전기 때문에 발생…정부, 안전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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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 작성일17-04-26 11:07 조회3,700회 댓글0건본문
전통시장에 방화천막, 누전차단기 등 설치
전국 소방소, 심야시간에 전통시장 전수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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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수 수산시장 피해규모 조사하는 소방관들(사진=연합뉴스) |
[이데일리 한정선 기자] 전통시장 화재의 절반은 전기적 요인(48%)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은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제10차 안전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전통시장 화재의 주요 원인인 노후화된 전기시설을 개선할 것을 국민안전처와 중소기업청 등 관계부처에 주문했다.
국민안전처에 따르면 지난 5년(2012~2016년) 발생한 전통시장 화재 총 386건의 화재 중 48%는 전기적 요인으로 26%가 개인 부주의로 인해 발생했다. 또 화재의 32%는 오후 10시부터 새벽 4시 사이인 심야시간대에 불이 났다.
이에 정부는 시장현대화사업비의 10% 이상을 화재예방 분야에 투자할 것을 의무화하고 소방안전교부세를 통해 누전차단기, 방화천막 등을 설치할 예정이다.
아울러 현재 전체 시장의 10%를 표본점검하는 방식에서 오는 5월부터 11월까지 일제 전수점검에 나선다. 화재가 주로 발생하는 심야시간에 전국 소방서에서 집중 순찰할 계획이다. 전국의 대형시장 20개소는 중앙소방특별조사단이 정밀안전점검을 실시한다.
또 지방자치단체의 조례를 개정해 시장 상인들로 하여금 화재공제 가입을 의무화할 계획이다.
정부는 전국의 무등록 시장을 전수조사해 지자체의 인정시장으로 등록을 추진해 안전관리 사각지대를 해소한다.
한정선 기자 pilgrim@edaily.co.kr [이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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