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대행 "'안전선진국' 갈길 멀다…'국민안전'은 국가 책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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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 작성일17-04-26 11:01 조회3,723회 댓글0건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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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국무총리실 제공) /뉴스1 |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는 26일 "우리 사회 저변에 안전을 우선시하는 문화가 뿌리내리지 못하는 등 명실상부한 '안전 선진국'이 되기까지는 가야할 길이 멀다"고 지적하면서 미세먼지, 전통시장 화재사고 등과 관련된 각 정부 부처의 대책을 주문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정부 서울청사에서 제10차 안전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을 통해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국민 안전'은 국가가 수행해야 할 가장 중요한 책무"라며 이렇게 말했다.
이어 "각 부처는 소관 안전 정책이 뚜렷한 성과를 내고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며 "정부 뿐 아니라 기업과 사회 구성원 등 모든 경제 주체도 '기본과 원칙'을 충실히 지켜 '안전한 대한민국'을 실현하는데 적극 동참해달라"고 당부했다.
황 권한대행은 이날 회의에서 미세먼지 문제와 관련해 "가장 중요한 것은 국내 미세먼지 배출을 억제하고 해외 요인의 영향을 최대한 줄여나가는 것"이라며 "환경부·산업부 등 관계 부처는 화력발전소, 노후 경유차, 선박에 이르기까지 배출원의 미세먼지 발생을 엄격하게 관리해 주시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또 "친환경차와 대체 에너지 보급을 확대하고 장애가 되는 불필요한 규제들은 과감히 개선해야 한다"며 "국외 요인에 대해서는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정확히 분석하고 국가 간 외교적 노력과 협력 사업을 보다 강화해 주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특히 미세먼지에 취약한 계층인 어린이·학생·노인 등과 관련해 "일상 생활에서 미세먼지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현장 중심의 매뉴얼 교육과 이행 상황 점검에 철저를 기해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강조했다.
황 권한대행은 또 빈번한 전통시장 화재사고와 관련해 "국민안전처·중소기업청 등 관계 부처는 전통시장 화재의 주요 원인이었던 노후화된 전기 시설을 개선하고 예산을 과감히 투입해달라"며 "화재발생시 초기에 진화가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화재 탐지·신고 장비와 시스템을 보강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안전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무등록 전통시장을 제도권에 편입시켜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도 적극 강구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수완 기자 abilitykl@ [뉴시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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