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 국토교통부와‘고속도로 119 긴급출동 알림 서비스’공동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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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 작성일17-12-27 10:53 조회3,410회 댓글0건본문
서울 노원구에 사는 A씨는 올 추석도 어김없이 고속도로에서 교통지옥을 겪었다. 그중에서 A씨를 더 답답하게 했던 것은 원인도 모르고 마냥 차안에서 정체가 풀리기를 기다리는 것이었다. 하지만 앞으로는 고속도로에서 사고가 발생하고 119가 출동하는 경우 운전자가 더 이상 궁금해 하지 않아도 된다.
소방청(청장 조종묵)은 12월 20일(수) 오후 3시30분 판교에 위치한 한국도로공사 교통센터에서 국토교통부(한국도로공사)와 『고속도로 119 긴급출동 알림 서비스』 공동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서비스는 고속도로 상 재난이 발생했을 때 119 출동상황을 고속도로 전광표지(VMS), 터널 비상방송, 스마트폰 내비게이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운전자에게 알려주는 서비스이다.
*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 카카오내비, 원내비(KT, LGU+ 통합)
서비스를 통해 안내받은 차량은 현장으로 향하는 소방차량을 위한 양보운전으로 119의 신속한 현장도착과 수습이 이루어짐으로써 고속도로 안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상호 인프라의 활용, 기술협력 및 행정적 지원 등을 서로 협력하기로 하였으며, 연내 경기도를 시범으로 시작하여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 고속도로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
이는 정부의 공공데이터(재난정보, 출동차량 위치정보)를 민간기업 및 유관기관과 공동으로 활용함으로써 국민의 소중한 생명을 지키고, 국가재난관리체계에도 도움이 되는 민․관 협력의 모범사례가 될 전망이다.
최근 3년간 고속도로 119 출동건수는 2014년 10,781건에서 2016년 17,837건으로 60% 증가 추세였으며, 일반도로와 달리 대형재난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고속도로 사고 특성상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었다.
배덕곤 소방장비항공과장은 “소방청은 앞으로도 효과적인 재난대응을 위하여 정부부처 뿐 아니라 민간과의 협력을 강화하여 국민안전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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