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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잡는 테트라포드' 안전 관리 대책이 없다 : 자료 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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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 작성일16-08-16 22:46 조회4,837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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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에 의한 해안 침식을 막기 위한 삼각뿔 모양의 시멘트 구조물 ‘테트라포드’에서 추락사고가 잇달아 발생하고 있다. 고기가 잘 잡히는 ‘명당’으로 소문이 나면서 위험을 무릅쓰고 테트라포드에서 낚시하는 ‘강태공’들이 늘고 있기 때문이다. 높이 5.2m에 달하는 테트라포드는 발을 헛디뎌 아래로 추락할 위험이 크고, 추락할 경우 혼자서 빠져나오기가 매우 어려워 ‘안전 사각지대’로 꼽힌다.

☞이 기사와 관련된 TV조선 영상 보기

다음은 TV조선 보도 원문.

[앵커]
파도를 막아 해안침식을 예방하는 구조물인 '테트라포드' 바닷가 가면 많이 보셨을 텐데 상당히 위험합니다. 그런데 강태공들에게는 최고의 낚시 포인트여서 해마다 추락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위험천만한 테트라포드 낚시의 실태와 문제점을, 이승훈, 하동원 기자가 잇따라 보도합니다.

[리포트]
동해안 바닷가 테트라포드 위에서, 낚시꾼들이 이러 저리 뛰어다닙니다. 바닥이 미끄러워 위험한 걸 알지만 아랑곳하지 않습니다.

낚시꾼
"테트라포드는 진짜 위험합니다. 제가 봤을 때 떨어지면 죽죠."

석양이 지고, 어둠이 찾아와도 테트라포드에서 벌어지는 아찔한 낚시는 계속됩니다. 방파제 테트라포드 위에서는 이렇게 어두운 밤이면 바닥이 잘 보이지 않기 때문에 발을 헛 딛기 쉽습니다.

바닥부터 층층이 쌓인 테트라포드는 높이가 5m를 훌쩍 넘습니다. 단단한 시멘트 구조물이라 자칫 떨어지면 아파트 3층에서 추락하는 것과 같습니다.

허남규 / 동해해경
"서치, 헤드라이트가 없으면 아무래도 테트라포드를 건너다닐 때 아무래도 추락할 위험이 많습니다."

실제로 지난달 속초항에서 낚시를 하던 52살 김모씨가 테트라포드에서 4m 아래로 추락해 크게 다쳤습니다. 부산에서도 지난해 10월 테트라포드에서 낚시를 하던 62살 박모씨가 5m 아래 바다로 떨어져 숨졌습니다.

하지만, 낚시꾼들은 남의 일로만 치부합니다.

밤 낚시꾼
"여기 자주 오다 보니깐 그렇게 무섭지 않은데요."

오늘도 목숨을 담보로 한 테트라포드 낚시는 계속되고 있습니다.

TV조선 이승훈입니다.



[출처] 본 기사는 조선닷컴에서 작성된 기사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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