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병에 '알코올은 발암물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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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 작성일16-08-16 22:35 조회5,066회 댓글0건본문
'임신 중 음주' 위험성도 강조
9월부터… 21년만에 문구 변경
오는 9월부터 술병에 표기되는 과음(過飮) 경고 문구에 '알코올은 발암물질'이라는 내용이 포함되고 '임신 중 음주'의 위험성을 강조하는 내용이 들어간다. 1995년 이후 21년 만에 경고 문구가 바뀌는 것이다.
보건복지부는 "주류 용기(술병)에 붙는 기존 경고 문구를 보완하는 내용을 담은 '흡연 및 과음 경고 문구 등 표시 내용' 고시 개정안을 마련해 22일부터 다음 달 10일까지 행정예고한다"고 21일 밝혔다. 개정안은 ①'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생 위험을 높입니다. 알코올은 발암물질로 지나친 음주는 간암, 위암 등을 일으킵니다' ②'임신 중 음주는 태아의 기형이나 유산, 청소년 음주는 성장과 뇌 발달 저해, 지나친 음주는 암 발생의 원인입니다' ③'임신 중 음주는 기형아 출산을 일으킵니다. 지나친 음주는 뇌졸중, 기억력 손상이나 치매를 유발합니다' 등 세 가지다. 주류 회사는 이 셋 가운데 하나를 골라 술병 라벨에 붙여야 한다. 기존 경고 문구와 비교하면 어떤 경고 문구를 골라 쓰더라도 임신 중 음주의 위험성은 꼭 알리도록 했으며, 알코올이 발암물질이란 내용이 새로 포함된 게 특징이다.
또 기존엔 과음으로 인한 간경화·간암 유발 위험만 지적했는데 개정안엔 위암, 뇌졸중, 기억력 손상과 치매 등과 같은 질병이 추가됐다.
[김성모 기자]
자료 : 조선일보 기사입력 2016-07-22 0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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