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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 익사한 올림픽공원, CCTV 없어 안전불감증 도마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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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안전 작성일16-09-12 13:07 조회4,77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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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송파구 올림픽 공원에서 키즈카페에서 놀던 5세 아동이 카페를 나간 뒤 호수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일어나 공원 내 안전 관리가 부실하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주말에 평균 2만~3만 명이 방문하는 대표적인 공원에 CCTV가 사실상 없어 안전불감증에 관한 우려가 나오고 있다.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발달장애 아동 A(5) 군은 주말인 3일 오후 2시23분께 이 공원 내 키즈카페에서 뛰어나갔다가 행방이 묘연해졌다. A군은 다음날인 4일 오전 9시36분께 공원 호수에서 익사체로 발견됐다.

경찰은 A 군이 카페를 나간 후 호수에 빠져 숨진 것으로 보고 있다. 타살이나 유괴 혐의는 없었으며, 유족의 뜻을 존중해 부검하지 않기로 했다. 시신 검시 결과는 '외상없는 전형적인 익사'였다.

A군이 숨진 호수 인근에는 CCTV가 전혀 없어 경찰도 사고 원인 조사에 난항을 겪은 것으로 전해졌다.

올림픽공원 관리를 맡고 있는 국민체육진흥공단 자회사 한국체육산업개발에 따르면 올림픽공원 내에 CCTV 총 447대가 있지만, 이 가운데 대부분인 397대가 체육관·공연장 등 시설물 실내에 있다.

옥외 CCTV 50대도 주차장이나 공원 출입구 등에 몰려 있고, 사람이 물에 빠질 위험이 있는 산책로 주변에는 없는 실정이다.

이는 올림픽공원 총면적 약 141만 9000㎡(43만평) 중 66만㎡(20만평)가량을 사적제297호인 몽촌토성이 차지하고 있어서다.문화재보호구역에 CCTV 등 관리시설을 설치하려면 관할 지방자치단체를 통해 문화재청에 현상변경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심의 절차가 까다로운 까닭에 CCTV를 설치할 수 없었다는 설명이다.

시설관리 담당자는 "오래전부터 CCTV 등 관리시설 확충을 송파구에 요청했으나 예산 부족 등 문제로 받아들여지지 않았다"면서 "이번 사고를 계기로 다시 한 번 협의해 관리시설을 보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부

 

국제신문

 

디지털뉴스부 inews@kookje.co.kr

 

2016-09-06 00:3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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